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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Trolley
12월 19일 월요일에 첫 방송된 드라마 트롤리 리뷰할게요
트롤리는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 등이 캐스팅됐으며 '치얼업' 후속작입니다 연말이 지나고 새해에 첫 방송이 될 줄 알았던 작품이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방송을 보게 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트롤리(Trolly)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전차의 폭 꼭대기에 달린 작은 쇠바퀴를 말합니다
드라마 제목은 트롤리 딜레마에서 따온 것으로 트롤리가 선로를 따라 달리면 선로에 있던 5명이 죽고 선로가 바뀌면 다른 선로에 있던 1명이 죽는다는 것 즉, 썬텍의 기로에 선 사람들은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옳은가를 물을 것이다
드라마 트롤리에서는 선택으로 5명은 살리며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결말을 두고 시작합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서 혼란스럽고 갈등을 겪는다
내가 다수를 위해 희생해야 할 단 한 가지가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는? 저 같으면 어느 쪽도 선택을 못할 것 같아요
트롤리 몇부작 보니, 16회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류보리 작가님의 신작인 만큼 등장인물들의 디테일한 내면 표현이 기대가 됩니다 제목만 봐도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중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드라마 트롤리에서는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서 혼란스럽고 갈등하는 캐릭터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세심하게 풀어낼 예정인 만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이네요
이어서 등장인물 관계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롤리 정보
SBS 2022. 12. 19 ~ 월/화 오후 10:00~
장르 미스터리, 멜로
몇부작 16부
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트리밍 웨이브, 넷플릭스
출연진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 외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드라마
트롤리 등장인물
김혜주 (김현주)
책수선실을 운영하는 책 수선가이며 국회의원 박중도의 아내이다
자신과 결혼했다는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남편이 정치를 하는 걸 허락해 외부에 노출이 된 적이 없다
평범한 삶을 꿈꾸던 그녀지만 중도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정치가가 꿈은 그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중도를 사랑한 나머지 그를 선택을 하고 부모도 모르고 자라던 그녀는 중도와 처음 생긴 가족인 동시에 자신이 선택한 가족이기도 하다
중도가 3선이 걸린 총선을 앞두게 될 때까지 혜주의 조용한 삶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은 유효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서 혜주가 세상에 노출이 되고 그녀의 오래전 묻었던 비밀로 인해 삶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아마 이 드라마의 반전이 될 것 같습니다
남중도 (박희순)
3선 출마를 앞두고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다
기부와 봉사를 하던 중에 사랑하는 혜주를 만나고 그녀가 원하는 조용한 삶을 지켜주기로 약속을 했다 정치가에게 있어서 배우자가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약점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혜주를 사랑했다
이제 국회의원으로 지낸 지난 7년 반 동안 중도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대외활동을 하지 않는 배우자에 대한 비난도 자신이 맞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의 약속이 중도에게는 더 중요하다
하지만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혜주의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장우재(김무열)
중도의 수석보좌관이다
중도가 가장 신뢰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자신도 중도도 혜주를 제외한다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우재일 것이다 자신은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이 사람은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방송국을 떠나 여의도로 입성을 했고 중도의 수석 보좌관이 되어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철두철미, 상황판이 빠르며 모두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지만 동시에 아무와도 친하지 않다
중도에게는 옆에서 서포트해 줄 배우자가 필요하지만 선거운동조차 하지 않는 혜주가 마음에 들지 않다 그래서 중도에게 있어 크게 불만은 없지만 혜주를 설득 못한 것이 불만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중도를 선택한 건 최고의 선택이며 그렇게 내가 만들 것이다 의원님 꿈꾸는 세상에서 사모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쪽?
김수빈(정수빈)
어린 시절 부모는 이혼을 하고 고교 중퇴 후 여러 친구들과 떠돌다 지훈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지훈이 갑자기 죽어버렸다
지훈 사고 후 수빈은 지훈의 집을 찾아가 말한다 "저, 임신했어요." 크게 당한 혜주의 얼굴을 보면서 수빈은 생각을 했다 남지훈, 왜 죽어서 여러 사람들을 슬프게 하니 잘해주는 해주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그런데 이 아줌마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수빈, 우선 너부터 살고 봐야지 좀 더 뻔뻔해져 보자 그런데 배 속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푹 자고 내일부터 생각을 하기로 한다 보고 싶다 남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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